증권
ING생명 구조조정…임원 절반 짐싼다
입력 2014-06-25 17:42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에 이어 외국계 생보사인 ING생명도 인력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25일 ING생명에 따르면 상무급 이상 임원 32명 가운데 16명이 이달 말로 회사를 떠난다. 여기에는 사의를 밝힌 이재원 마케팅총괄 부사장과 원미숙 운영총괄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ING생명은 다음달 초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70~80명에 달하는 부서장급 인력이 정리될 전망이다. 2월 초 영입된 정문국 대표는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에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을 의뢰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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