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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선발대회’ 피겨선수서 의대생까지… ‘2600:1’ 최대 경쟁률
입력 2014-06-25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역사상 최다 인원의 예비 슈퍼모델이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해 화제다.
스타 등용문 '2014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총 2,600명의 예비 슈퍼 모델 후보들이 대거 지원했다. 23년간의 슈퍼 모델 역사상 최다 인원. 서류 전형을 통과한 264명은 25일 상암동 프리즘 타워에서 1차 예선 대회를 통해 경합을 벌였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1차 예선대회는 '평상복 심사'와 후보자들의 바디라인의 균형을 평가하는 '체형 심사복 심사'로 이뤄졌다. 평상복 심사를 통과한 예비 슈퍼 모델들은 기쁨의 환호성도 잠시, 곧바로 이어지는 2차 체형 심사복 심사를 위해 옷을 갈아입은 뒤 스튜디오로 향했다.
피겨선수부터 프로 골퍼, 프로게이머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예비 슈퍼 모델들은 각자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돋보이게 할 개성있는 포즈와 섹시 댄스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참석한 20여 명의 심사위원 중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 심사위원장(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스타일 리스트)과 1998년 슈퍼모델 박둘선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무국 이상수 팀장은 현재 그 모델의 위치, 과거 모델이나 방송 경험보다는 가지고 있는 내적 역량과 향후 가능성을 각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단순 패션모델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 있는 엔터테이너를 뽑는 대회”라고는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스타를 위한 등용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차 예선대회를 통과한 예비 슈퍼모델들은 모델을 향한 기본 교육 이수 후에 다시 7월 중순 2차 예선대회를 통해 본선진출을 결정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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