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페이스북, 사진·동영상 메신저 앱 `슬링샷` 전세계 공개
입력 2014-06-25 16:32 

페이스북이 25일 사진·동영상 메신저 앱인 '슬링샷'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슬링샷은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랩의 두 번째 작품으로 누구나 콘텐츠를 주체적으로 생산하는 참여자가 돼 많은 친구들과 동시에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랩은 페이스북 뉴스피드와 주요 뉴스 등을 모아 볼 수 있는 앱 '페이퍼'를 지난 2월 내놓은 바 있다.
슬링샷에서는 많은 친구들에게 사진이나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전송된 콘텐츠를 수신한 사용자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친구에게 다시 전송해 전달받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친구가 보낸 콘텐츠에 그림 혹은 낙서를 그려 순간순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그룹 채팅 창에 있는 사람들은 대화의 내용을 관찰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상대방에게 받은 메시지에 회신하면 원래 받은 콘텐츠가 화면에서 사라져 대화 참여자들간에 자연스럽고 생생한 대화가 가능하다.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의 경우 언제든 편한 시간에 열어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부터 전세계 iOS (iOS7) 및 안드로이드 (젤리빈 & 킷캣)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슬링샷의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사용을 원하는 경우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등에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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