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슈프리마, 인도 산업표준국 인증 획득
입력 2014-06-25 15:44 

슈프리마가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업계 중 처음으로 인도 산업표준국(BIS)의 제품 등록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BIS 인증은 인도 산업표준국이 발표한 인도 표준 라벨링 의무 인증 제도로 전자 및 IT 제품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인도 시장에서 해당 품목을 제조, 수입, 유통하려면 BIS가 정한 인증 시험소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슈프리마는 얼굴인식 단말기인 페이스스테이션과 바이오라이트 넷, 바이오엔트리 W, 바이오스테이션 등 주요 지문인식 단말기들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전자 보안 시스템 산업은 약 55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중 24%가 출입보안 영역으로 해당 산업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매년 25% 정도의 연평균성장률이 기대되는 거대한 잠재성을 지닌 시장인 만큼 이번 BIS 인증과 같이 규제 강화 등의 현지 조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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