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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워싱턴, '글러브 끝에 갈린 승부의 향방'
입력 2014-06-25 15:13 
밀워키의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즈가 홈런 타구를 잡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즈(29)가 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렌던(24)이 친 타구를 향해 힘껏 손을 뻗었다. 결과는? 공은 펜스를 넘어갔고, 렌던의 이 한 방으로 기사회생한 워싱턴은 연장전끝에 소중한 승리를 안았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7회까지 2-1로 리드했으나 윌리엄 스미스가 8회초 렌던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양팀 모두 1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연장 16회초 짐머맨의 투런 홈런으로 워싱턴이 4-2로 승리했다. 렌던은 이 경기에서 7타수 3안타(1홈런)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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