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패션그룹형지 부산 거점 사업 강화
입력 2014-06-25 14:39 
패션그룹형지가 25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복합 패션몰 "바우하우스 부산점"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박종길 패션그룹형지 고문, 최종열 부산대경영대학원 전 원장, 공석붕 한국패션협회 전 회장, 전현철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춘학 CJ건설 대표가 기념 시삽을 하는 모습.

패션그룹형지가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한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부산 하단동에 복합 패션몰 '바우하우스 부산점'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바우하우스 부산점은 지하 8층, 지상 18층 규모에 총 연면적 59,400m²(18,000평)의 규모로 201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바우하우스의 지하 1층은 부산 지하철 하단역과 직접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건물 전체에는 패션업, 외식업, 영화관, 스포츠 시설, 금융 및 사무실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부산시 사하구에 '부산 패션그룹형지 타운'을 완공했다. 이 건물은 패션그룹형지의 부산지사와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병원, 은행, 교육연구 시설, 오피스, 은행 등의 편의.문화시설이 입주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남 양산시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의 첨단시설을 갖춘 '양산 물류 및 R&D센터'를 오픈한다.
부산 출신의 기업가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거점으로 한 유통 사업 강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각별한 뜻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부산은 패션섬유산업의 메카이자 제2의 수도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고향인 부산을 유통사업의 최대 거점으로 삼고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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