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조종사 과실 공식 사과…"책임 통감하고 거듭 사과드린다"
입력 2014-06-25 13:39 

지난해 7월 16일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에서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의 주원인으로 조종사 과실이 지목된 가운데 아시아나 측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샌프란시스코 사고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조종사 과실이 추정 원인에 포함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심려를 끼쳐드린데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나 측은 "지난 1년간 조직과 훈련, 시스템, 안전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안전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안전에 있어서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시아나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중 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부상당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아나 조종사 과실, 조종사 과실이었다니" "아시아나 조종사 과실, 아시아나 타격 좀 입겠네" "아시아나 조종사 과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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