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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손동운, KBS 한류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참여
입력 2014-06-25 11:40 
[MBN스타 남우정 기자] 비스트 손동운이 한류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7월 1일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열리는 한류 컨퍼런스 ‘한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Korean Wave : Toward the Next Chapter)에 손동운이 참석한다.

기존의 한류 세미나에서는 주로 한류 확산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정책과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한류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음에 이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류 관련 정부기관과 유관기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주요 기업 관계자, 학자, 한류 스타 등 한류의 최전선 현장에서 뛰는 각 분야 전문가 8인이 TED식 릴레이 강연하고,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됐다.

따라서 이번 콘퍼런스는 한류의 새로운 흐름을 진단, 분석, 토론, 평가해 봄으로써 향후 한류 3.0을 준비하고, 향후 다양한 국가·문화와의 문화 콘텐츠 교류의 방향을 점검함으로써 한류에 대한 담론 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 ‘열다에서는 쇼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과 개회사 및 축사, 뮤직뱅크 해외팬 동영상 등 컨퍼런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제2세션 ‘나누다에서는 김동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외교 현장에서 바라본 한류와 한국의 개방성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다음으로 어일경 CJ E&M 콘텐츠해외사업부장의 ‘국내 미디어기업의 글로벌 콘텐츠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미디어・연예매니지먼트사들의 기획 및 성공 사례를 들어봄으로써 한류의 상생 모델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세번째 강연자는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로 ‘드라마의 한류 마케팅 전략 이라는 주제를 통해 외주제작사의 콘텐츠 기획 전략과 지상파방송사의 공존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향후 글로벌 콘텐츠 전략을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2세션의 마지막 강연자로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손동운이 나와 한류의 중심에서 실제 한류를 실현하고 있는 스타의 입장에서 한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 ‘케이팝(K-POP) 스타, 내가 본 한류 현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미녀들의 수다 멤버로도 활약한 문화번역가인 미르야 말레츠키 씨, 카카오톡과 애니팡 등의 전략기획가로 유명한 박용후,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김수정 교수 등 한류 관련 전문가 3명이 종합토론자로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KBS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한류 컨퍼런스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참가는 www.hallyuconference.com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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