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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일본 16강 탈락에 “사요나라” 폭소
입력 2014-06-25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이 일본 16강 탈락에 재치 있는 멘트를 날렸다.
2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일본 축구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콜롬비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 대 4로 완패했다.
이에 최종 성적 1무 2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를 중계한 안정환은 재치 있는 멘트를 날려 관심을 끌었다.
안정환은 러시아의 4번째 득점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골을 칭찬하며 이 선수의 골로 일본에게는 사요나라(헤어짐때 하는 일본어 인사)를 외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아나운서 배성재 역시 후반전 40여 분만 뛰었던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며 골문 앞에서 너무나 침착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 콜롬비아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와 함께 4강 진출을 목표로 준비했다.
하지만 본선을 앞둔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코트디부아르 전 1대 2로 역전패, 그리스 전 0대 0 무승부에 이어 콜롬비아 전 완패까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고국으로 돌아가는 짐을 싸게 됐다.
한편 H조에 속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정환, 폭소했네” 안정환, 정말 웃겨” 안정환, 단어 선택 좋다” 안정환, 귀여워” 안정환, 재치 있다” 안정환, 해설 귀에 쏙쏙 들어와” 안정환, 중계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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