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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핵이빨, 마우스피스라도 줘야 하나
입력 2014-06-25 10:05  | 수정 2014-06-25 14:53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전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뜯었다. 사진=AFPBBNews=News1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의 못된 버릇이 다시 도졌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는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5경기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경기 후반 35분 골문 앞에서 볼을 다투다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었다.
이번 사건이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이 심각한 문제. 첫 번째 깨물기는 2010년 아약스 시절 상대팀 PSV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29·페예노르트)의 목을 물어뜯었다가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두 번째 사고는 2년이 지난 후 벌어졌다.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뛸 당시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물어 10경기의 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스는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시즌의 징계로 리그 초반경기에 출장을 하지 못했는도 불구하고 33경기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활약을 했다. 비 매너 플레이를 삼가며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수아레스가 월드컵에서 다시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번에는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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