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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타이틀곡 확정…‘단 하나의 약속’ 90% 지지
입력 2014-06-25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26일 발매되는 가수 신해철의 정규 6집 파트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 타이틀곡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확정됐다. '단 하나의 약속이란 곡이다.
신해철은 지난 20일 개최된 6집 발매 기념 파티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후 진행된 팬들의 투표로 타이틀곡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맨 아카펠라곡 ‘아따(A.D.D.a)를 비롯해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프린세스 메이커(Princess Maker), ‘단 하나의 약속 등 총 4곡이 공개됐다. 이 중 ‘단 하나의 약속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심지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팬들까지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투표 결과를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 4곡의 스타일이 전혀 달라 의견이 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90% 이상 대다수 팬이 ‘단 하나의 약속을 선택해줬다"고 말했다.

‘단 하나의 약속은 신해철이 지금의 아내 윤원희와 만남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약 15년에 걸쳐 조금씩 손질해 완성한 러브송이다. 여자친구를 향한 구애,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로 시작됐던 노래는 세상의 모든 가족에 대한 메시지로 의미가 확장됐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신해철은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계발서가 아닌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지금도 좋다고 말하는 작은 목소리가 아닐까 싶었다”며 곡의 의미를 부여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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