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결제 수요 vs 네고 물량…레인지 장세 전망"
입력 2014-06-25 08:44 

우리은행은 25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결제 수요와 월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맞물려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대내외 시장의 특별한 상승, 하락 요인이 없는 가운데 역외 매수 및 저점 결제 수요로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며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 및 반기말 달러 매도세로 인해 1010원대 후반에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17.0~2021.0원을 제시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업체 달러 매도에 하락했다. 그러나 1018원 부근에서 수출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돼 반등하면서 수급이 균형을 이뤄 보합세로 마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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