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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 올해 관심사...한국 '대선'
입력 2007-03-13 03:57  | 수정 2007-03-13 03:57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내다 본 올해에 있을 법한 일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가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합병 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과학과 국제 기업 등 8개 분야에서 올해에 있을 법한 일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타임은 올해 지구촌에서 치러질 각국의 선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회당 세골렌 후보와 집권 중도 우파 사르코지 후보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프랑스 대선이 최고 관심사로 꼽혔습니다.

12월로 예정된 우리나라 대선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강력한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업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공동의 적으로 성장해버린 구글을 경쟁하기 위해 올해 두 공룡 사이의 교감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또, 지난해가 일반인들이 만든 콘텐츠 이른바 UCC의 해였다면 올해는 콘텐츠 가공을 의미하는 RC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도 스포츠 분야에서는 우리의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 의식한 듯 한국과 일본 등 10대 동양 선수들의 이른바 아시아의 침공을 예상했습니다.

올해 7월 7일 결정될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에 중국의 만리장성과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등 21개 후보가 올라 있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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