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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상철·이천수, 경기 중 싸운 일화…들어보니 ‘헉’
입력 2014-06-23 18:50 
‘라디오스타 유상철이 선수시절 경기 중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상철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선수 시절 주먹다짐에 대해 (경기 중) 주먹을 날렸다. 징계를 받고 벌금도 800만원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이 현역 때 상대편 선수와 난투극을 벌이지 않았냐”고 묻자 유상철은 국내냐, 해외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선수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다. 부산아이파크랑 할 때였다. 발목을 다쳐서 재활하고 첫 게임 나갔다”며 선수들은 고의인지 아닌지 다 안다. ‘발 빼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다친 다리에 발을 들어와 이성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이천수도 유명한 선수 사비 알론소와 싸운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사비 알론소는 이천수와 지난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이천수 유상철, 축구 하다보면 싸울 일이 많을 듯” 라디오스타 이천수 유상철, 둘다 한 성격 하는 구나” 라디오스타 이천수 유상철, 저런 일들이 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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