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한나라당 의원 (이명박 전 시장 캠프) : 3월 12일 ‘정운갑의 Q&A(뉴스현장) 인터뷰 일문일답>
박형준 "부동산 문제 자신있다"남의 후보 검증, 국민 무시하는 태도”
질문 >>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철저한 부동산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나라당 안에서 이 같은 요구를 받아오다 여권으로부터 본격적인 공세를 받는 상황인데요? 먼저 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요?
답 >> 참 정치 수준에 대해 안타깝다. 자기 눈 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 티끌을 찾아내고자 하는 정치는 종식되어야 한다.
상대 후보에 대해 검증하겠다는 말 자체가 성립 안된다.
언론 등을 통해 유력 후보에 대해서 도덕, 국가경영능력에 대한 검증 시작되었다. 그런데 공당인 집권여당이 특정 후보에 대해서, 상대후보에 대해서 검증하겠다고 나오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태다.
질문 >> 열린우리당이 이 전 시장의 부동산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유,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답 >> 아시다시피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합치면 70% 넘는다. 이명박의 경우 50%. 아마 우리나라 대선 역사상에서 유례없다
이런 지지율에 대해서 깎아내리려는 하는 심리.
유력후보에 대해 흠집내기를 하고...
2002년에도 ‘김대업으로 재미 봤다고 생각해서 흘러간 수법을 쓰는 것 같다.
질문 >> 어쨌든 열린우리당은 이 전 시장의 부동산 정책, 소유 부동산의 문제점, 과거 부동산 관련 이권 개입 여부 등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하며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요?
답 >> 네, 그 부동산 문제에 관한한 제가 확신합니다. 80년대 이후 이 전 시장이 부동산 거래를 한 것이 없다. 다 70년대 취득한 부동산.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이명박 캠프는 자신 있다.
질문 >> 오영식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부동산 등 주요 분야별로 유력 후보들에 대해 국민적 검증이 이뤄지도록 당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답 >> 열린 우리당 사정이구요..
정치를 정상화하고자 하는데 노력해야지 대선만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대선 과열 현상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기구를 만들고 네거티브를 하는 것은 도움 안 된다.
질문 >> 열린 우리당 탈당파인 통합신당모임의 이강래 통합추진위원장은 한나라당 후보들은 네거티브 한 방이면 갈 수 있는 취약한 후보들이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답 >> 한 마디로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에 대한 결례죠.
지지는 후보들의 성과와 경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한 방이면 보낸다는 그 말 자체가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국민에 대한 결례다.
질문 >> 현재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이 경선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문제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경선 시기와 방법에 대해 이 전 시장 측 입장 다시 한번 밝혀주시지요?
답 >> 경선 시기 문제는 한나라당 본선 필승 전략이 뭐냐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국민들이 한나라당 경선 과열과 그로 인한 당 분열 걱정하는데 경선 시기 오래가면 후유증 오래간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남북, 미국과 북한의 관계도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7, 8, 9월에 집중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경선에 매몰돼 있으면 정국을 주도하기는커녕 블랙홀에 매장되는 것이다.
유불리를 떠나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
빠른 것도 아니다. 과거에 비하면 늦은 것이다.
후보를 결정해서 정국에 대처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외부세력과 연대해서 한나라당이 중도세력을 끌어안기 위해서는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으로 제기되는 경선 연기론이야 말로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다.
질문 >> 손학규 전 지사에 이어 원희룡 의원 또한 경선 시기와 방법을 놓고 경선에 불참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떤 견해십니까?
답 >> 그것도 전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경준위에서 두 가지 안이 나온 것은 배타적인 안이 아니라 절충안이다.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그 결정을 따라줘야 된다.
(담당:mbn 보도제작부 김경중 PD, 정리 신유재 작가: 200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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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동산 문제 자신있다"남의 후보 검증, 국민 무시하는 태도”
질문 >>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철저한 부동산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나라당 안에서 이 같은 요구를 받아오다 여권으로부터 본격적인 공세를 받는 상황인데요? 먼저 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요?
답 >> 참 정치 수준에 대해 안타깝다. 자기 눈 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 티끌을 찾아내고자 하는 정치는 종식되어야 한다.
상대 후보에 대해 검증하겠다는 말 자체가 성립 안된다.
언론 등을 통해 유력 후보에 대해서 도덕, 국가경영능력에 대한 검증 시작되었다. 그런데 공당인 집권여당이 특정 후보에 대해서, 상대후보에 대해서 검증하겠다고 나오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태다.
질문 >> 열린우리당이 이 전 시장의 부동산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유,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답 >> 아시다시피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합치면 70% 넘는다. 이명박의 경우 50%. 아마 우리나라 대선 역사상에서 유례없다
이런 지지율에 대해서 깎아내리려는 하는 심리.
유력후보에 대해 흠집내기를 하고...
2002년에도 ‘김대업으로 재미 봤다고 생각해서 흘러간 수법을 쓰는 것 같다.
질문 >> 어쨌든 열린우리당은 이 전 시장의 부동산 정책, 소유 부동산의 문제점, 과거 부동산 관련 이권 개입 여부 등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하며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요?
답 >> 네, 그 부동산 문제에 관한한 제가 확신합니다. 80년대 이후 이 전 시장이 부동산 거래를 한 것이 없다. 다 70년대 취득한 부동산.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이명박 캠프는 자신 있다.
질문 >> 오영식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부동산 등 주요 분야별로 유력 후보들에 대해 국민적 검증이 이뤄지도록 당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답 >> 열린 우리당 사정이구요..
정치를 정상화하고자 하는데 노력해야지 대선만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대선 과열 현상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기구를 만들고 네거티브를 하는 것은 도움 안 된다.
질문 >> 열린 우리당 탈당파인 통합신당모임의 이강래 통합추진위원장은 한나라당 후보들은 네거티브 한 방이면 갈 수 있는 취약한 후보들이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답 >> 한 마디로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에 대한 결례죠.
지지는 후보들의 성과와 경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한 방이면 보낸다는 그 말 자체가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국민에 대한 결례다.
질문 >> 현재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이 경선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문제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경선 시기와 방법에 대해 이 전 시장 측 입장 다시 한번 밝혀주시지요?
답 >> 경선 시기 문제는 한나라당 본선 필승 전략이 뭐냐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국민들이 한나라당 경선 과열과 그로 인한 당 분열 걱정하는데 경선 시기 오래가면 후유증 오래간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남북, 미국과 북한의 관계도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7, 8, 9월에 집중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경선에 매몰돼 있으면 정국을 주도하기는커녕 블랙홀에 매장되는 것이다.
유불리를 떠나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
빠른 것도 아니다. 과거에 비하면 늦은 것이다.
후보를 결정해서 정국에 대처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외부세력과 연대해서 한나라당이 중도세력을 끌어안기 위해서는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으로 제기되는 경선 연기론이야 말로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다.
질문 >> 손학규 전 지사에 이어 원희룡 의원 또한 경선 시기와 방법을 놓고 경선에 불참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떤 견해십니까?
답 >> 그것도 전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경준위에서 두 가지 안이 나온 것은 배타적인 안이 아니라 절충안이다.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그 결정을 따라줘야 된다.
(담당:mbn 보도제작부 김경중 PD, 정리 신유재 작가: 200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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