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곡지구 7단지 업무시설·운동시설 등 입찰
입력 2014-06-23 11:28 
마곡지구 7단지 조감도 [자료: SH공사]
SH공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마곡지구 7단지 내 업무시설 23개를 포함해 운동시설, 노유자시설, 문화센터 등 27개 비주거시설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대상 물건 중 업무시설은 7단지 713동 4~10층에 위치했고, 전용면적 90.14~150.31㎡ 등 크기가 다양하다.
또한 704동 지하1·2층과 지상1층에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공급되고, 같은 동 지상1층과 지상2층에 각각 노유자시설과 문화·테라피센터 등이 입찰대상으로 구분됐다.
전용면적 기준 분양가는 3.3㎡당 업무시설이 1130~1280만원으로 기존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1850~2100만원) 보다 저렴하다. 운동시설(806만원), 노유자시설(1,385만원), 1·2종 근린생활시설(840~895만원)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7단지는 마곡지구 내 9호선 마곡나루역에 인접해 인근 주거단지의 입주민와 업무시설의 유동인구가 많고, 현재 사용검사도 완료돼 즉시 입점이 가능하다.
마곡지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판교테크노벨리의 5배 규모로 LG그룹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대기업 30여개와 각종 중소기업 등이 입주한다.
이번 입찰은 6월 30일~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7월 4일 개찰 및 7월 8일~16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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