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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장서희-황동주-이채영, 애증의 삼각관계 본격화
입력 2014-06-23 11:11 
[MBN스타 남우정 기자] ‘뻐꾸기 둥지 이채영이 본격적인 복수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선 본격적으로 백연희(장서희 분)에게 위협을 가하는 이화영(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이화영은 복수를 위해 백연희의 남편 정병국(황동주 분)을 유혹하는 데 성공한 것도 모자라 백연희의 아버지 백철(임채무 분) 에게까지 복수의 손길을 뻗치게 되었다.결국 이화영의 유혹에 넘어간 정병국은 백연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향후 세 사람의 급격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부턴 더욱 치명적인 유혹으로 복수의 날을 겨누는 이화영과 아무것도 모른 채 복수의 희생양 되어 가는 백연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모으게 될 예정이다.

이화영은 더욱 대담한 방법으로 정병국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백연희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접근해 환심을 산 이화영은 아이에 대한 욕망도 점점 강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백철에게까지 유혹의 수위를 높여가며 백연희의 모든 것들을 파멸시킬 준비를 하게 된다.

특히 지난주 같이 밤을 보낸 이화영과 정벽국,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백연희, 세 사람이 긴장되는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아무것도 모른 채 이화영에게 호의로 대하는 백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화영과 정병국의 위험한 불장난은 점차 강도를 더해가고, 백연희가 이 사실을 눈치채게 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삼각 구도가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백연희를 향한 또 다른 마음을 지닌 유성빈(김경남 분)을 향한 안타까움 날로 커지며 새로운 전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백연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대학 후배 유성빈의 마음이 연민인지 사랑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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