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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핵심쟁점 이견 여전
입력 2007-03-12 12:22  | 수정 2007-03-12 12:22
한미FTA 8차 협상이 마지막 날을 맞고 있지만 농업과 자동차, 섬유 등 핵심 쟁점 분야에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걷고 있습니다.
농업분야는 쇠고기 뼛조각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자동차는 한미 양측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섬유는 이번 협상에 고위급 협의가 이뤄졌지만, 미국측이 내놓은 양허안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못해 협상이 일찍 끝났습니다.
오늘은 농업과 의약품 등 6개 분과에서 협상이 이뤄지는데 서비스 분과에서는 방송통신 시장 개방 문제가, 의약품에서는 미국 신약의 최저가격 보상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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