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차용된 것으로 알려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 당시 SBS 드라마국 김영섭EP는 부산 미 문화원 사건을 차용해 인물들을 극화시켜 만든 픽션 드라마”라고 밝혔다.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1982년 3월 18일 부산 고신대 학생들이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 및 독재 비호에 대한 미국 측의 책임을 물어 부산 미국문화원에 방화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14일 만에 주모자 2명이 자수했고, 방화범 3명 등 11명이 검거됐다. 관련자들 중 2명이 사형을 선고 받는 등 전원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1983년 감형됐다.
한편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1회는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6일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 당시 SBS 드라마국 김영섭EP는 부산 미 문화원 사건을 차용해 인물들을 극화시켜 만든 픽션 드라마”라고 밝혔다.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1982년 3월 18일 부산 고신대 학생들이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 및 독재 비호에 대한 미국 측의 책임을 물어 부산 미국문화원에 방화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14일 만에 주모자 2명이 자수했고, 방화범 3명 등 11명이 검거됐다. 관련자들 중 2명이 사형을 선고 받는 등 전원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1983년 감형됐다.
한편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1회는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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