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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루카쿠, “러시아전서 부진 만회하겠다”
입력 2014-06-21 17:44 
벨기에의 원톱 로멜루 루카쿠가 러시아전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벨기에의 주전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벨기에 언론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알제리 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화군단 벨기에의 원톱을 맡고 있는 루카쿠는 큰 기대와는 달리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알제리와의 1차전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에버튼으로 임대돼 31경기 16골이라는 활약을 펼쳤다. 벤테케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루카쿠에 대한 기대는 매우 컸다.
하지만 루카쿠는 지난 6월 7일(한국시간) 있었던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 알제리전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일찌감치 교체됐다.
스스로도 낙담했던 내용. 루카쿠는 알제리와의 1차전은 내 자신에게 정말 실망했다.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그건 내 본 실력이 아니었다. 난 더 잘할 수 있다”며 러시아전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루카쿠는 준비는 끝났다. 러시아전에 대비해서 평소보다 더 훈련했다. 지난 며칠 간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을 증명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을 것이다”고 한번 더 각오를 다졌다.
현재 1승을 거두고 있는 벨기에는 23일 새벽1시(한국시간) 러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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