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연 심경 고백에도 불구, 여전한 팬들 분노…결국 ‘삭제’
입력 2014-06-21 09:46 
태연 심경 고백(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태연이 엑소 백현과의 열애 인정 후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면서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는 삭혀질 줄 몰랐다. 댓글 등을 통해 비난은 계속됐고, 결국 이 글은 삭제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의 자동차 데이트 장면과 함께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3살 연상 연하 커플인 이들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011년 백현이 연습생으로 발탁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해 10월 호감을 가지기 시작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과 백현은 바쁜 스케쥴에도 자동차를 이용해 숙소 근처와 서울 근교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과 SNS에서 사용한 애칭, 다정한 스킨쉽 장면 등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태연 심경 고백, 진작 조심 좀 하지” 태연 심경 고백, 어쩌다 일이 이 지경까지” 태연 심경 고백, 팬들이 제일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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