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전지현, 中 생수광고 장백산 표기 논란…무슨 일?
입력 2014-06-20 20:04 
김수현 전지현/ 사진=스타투데이
김수현 전지현, 中 생수광고 장백산 표기 논란…무슨 일?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대기업인 헝다(恒大)그룹의 생수 광고모델로 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9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두 배우는 헝다그룹이 세계 생수시장 공략을 위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습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열풍이 불면서 현지 광고 시장을 휩쓸고 있는 전지현과 김수현은 이번 헝다그룹 생수 광고를 통해 업계 최고 대우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찍은 광고의 취수원이 중국 장백산으로 표기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의 하나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전지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금은 어떠한 말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당초 광고 계약을 맺을 때는 '헝다생수'라는 상품명만 알고 있었다. 관련 내용은 중국 측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전지현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수현 전지현, 이게 무슨 일이람?" "김수현 전지현, 잘 알아보고 진행하지" "김수현 전지현, 정말이라면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