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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김민성, 김광현 상대 시즌 4호포 ‘쾅’
입력 2014-06-20 19:04 
20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삼성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 말 1사 1루에서 넥센 김민성이 2점 홈런을 친 후 심재학 코치의 축하를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1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성(26)의 화려하게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김민성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김민성은 자신의 첫타석인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4호포.
김민성은 지난 9일 치질수술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이날 복귀했다. 김민성의 투런포로 넥센은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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