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정부, "고노담화 만들 때 한일간 문안 조정 있었다"
입력 2014-06-20 16:38 

일본 정부는 20일 '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 정부 간의 문안 조정이 있었다'는 내용의 담화 검증 결과를 국회에 보고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가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회에 보고한 고노담화 검증 결과에 이 같은 내용이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국 정부가 문안 조정 사실을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도 검증 결과 문서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고노담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1993년 8월 4일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것으로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베 내각은 지난 2월 말 정부 안에 민간 지식인 5명으로 검증팀을 설치해 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간에 문안을 조정했는지의 여부 등에 대한 검증 작업을 실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노담화 조정, 진짜 할 말이 없다" "고노담화 조정, 일본은 왜 저러는걸까" "고노담화 조정, 일본은 좋아할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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