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사상 최대 `눈길`
입력 2014-06-20 16:20 

'9급 공무원 경쟁률'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안전행정부는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시·도 16곳별로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이 21일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는 행정직 4,904명과 기술직 3,906명을 합쳐 총 8,81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만 8,872명 늘어나고 선발인원 또한 1,046명이 늘어나면서 지원·선발인원 모두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16만 9,425명으로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같은 시험의 경쟁률은 16.8대 1으로 작년보다 훨씬 증가했다.
합격자 발표는 시도별로 7~8월 중에 이뤄진다.
각 시도는 7~9월에 시행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9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1,747명을 선발하기로 한 서울시는 오는 28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총 11만 6,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전국 16개 시·도보다 높은 63.3대1로 나타났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1,265명 선발) 경쟁률이 73.9대1, 기술직군(482명 선발) 경쟁률은 35.6대1로 최종 집계됐다.
9급 공무원 경쟁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급 공무원 경쟁률, 대박이네" "9급 공무원 경쟁률, 안정적인 공무원 인기 많네" "9급 공무원 경쟁률, 공무원 연금이 최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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