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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종영, 김강우 "나는 링거 맞는 호사를 누렸지만…" 뭉클!
입력 2014-06-20 13:59 
'골든크로스 종영' '김강우' / 사진=김강우SNS


골든크로스 종영, 김강우 "나는 링거 맞는 호사를 누렸지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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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골든 크로스'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김강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강우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응급실에 갔었다는 오늘 기사에 놀란 아내가 차려준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걱정을 시켜 미안했어요. 이제야 드라마가 끝난 것 같네요"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강우는 "저는 링거라도 한 병 맞을 수 있는 호사를 누렸지만 스태프들은 더운 날씨 속 밤샘 촬영에 담배 한 대 시원하게 피울 수 있는 여유조차 없었습니다"며 "하지만 누구 하나 원망하지도 성을 내지도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김강우는 "그렇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의 존재에 매일 감사하며 넉 달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 참으로 운이 좋고 행복한 놈입니다. 이런 멋진 예술가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니까"라며 "당신들의 열정과 따뜻함을 잊지 못 할 거예요.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강우는 KBS2 '골든 크로스'에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김강우를 비롯해 배우, 스태프들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김강우는 극중 거대 권력 앞에 가족을 잃은 청년 강도윤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골든크로스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종영, 아쉽다" "골든크로스 종영, 김강우 아팠었나봐" "골든크로스 종영,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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