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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만수르, 터번 쓰고 나오면 그냥 치타 사육사"…부인 미모 질투?
입력 2014-06-20 11:29 
만수르/ 사진=만수르 부인, 온라인 커뮤니티
김구라 "만수르, 터번 쓰고 나오면 그냥 치타 사육사"…부인 미모 질투?



석유재벌 만수르 부인의 미모를 '썰전' 출연자들이 극찬했습니다.

19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에서는 영국 맨체스터시티 FC, UAE 알자지라, 뉴욕 시티 FC, 멜버른 시티 FC 구단주이자 아랍의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강용석은 "아랍 국가는 일부 다처제로 보통 아내를 4명까지 둘 수 있는데 만수르의 두 번째 부인이 어마어마하게 예쁘다"고 말했습니다.

만수르의 아내 사진을 본 박지윤은 "실제 인물 실사 사진이냐. 그림 아니냐. 어쩜 저렇게 예쁠 수가 있냐"며 놀라워했습니다.


김희철 역시 "대박"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허지웅 또한 "사람이 저렇게 생길 수가 있어?"라고 칭찬했습니다.

또 이날 만수르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도 밝혀졌습니다.

박지윤은 "일단 만수르 하면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라는 발언이 유명하지만 이는 의미가 다른 말이었고 실제 만수르가 한 말이 아니다"라며 "맨시티 인수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의 발언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용석 역시 "만수르가 맨시티 홈구장 전 좌석에 히터를 구비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500석 정도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허지웅은 재벌들이 축구 구단을 갖는 이유를 궁금해했고, 박지윤은 "만수르가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과거 축구를 많이 하면서 알자지라라는 구단에 참여하게 됐는데 좋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성공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라며 만수르가 축구 구단을 많이 갖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구라는 이에 "만수르가 축구단을 운영하고 나서니까 우리가 알아보는 것 아니냐. 솔직히 그거라도 없이 터번 쓰고 나오면 치타 사육사인가 싶을 거다. 돈이 너무 많아서 사실 현실감이 없다"라고 독설을 날렸습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만수르에 대해 누리꾼은 "만수르 포르쉐 폭스바겐도 주식있어? 진짜 부럽다" "저러 미모의 부인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인거잖아 만수르는" "만수르 부인의 말이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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