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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 19일 인터넷 및 현장 예매 오픈으로 축제 예고
입력 2014-06-20 11:01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이 시작을 알렸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은 지난 19일 인터넷 및 현장 예매를 오픈했다. 인터넷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영화제는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에 방점을 찍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무장한 개성 넘치는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격려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는 한국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감독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852편의 출품작 가운데 세 차례의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57편의 단편영화가 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다섯 장르의 섹션으로 관객을 만나게 된다.

특히 올해 경쟁부문작 중에서는 배우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배우 클라라, 이주승, 김꽃비, 오광록, 윤박, 배정남 등이 그들이며 ‘클로젯 ‘사브라 ‘4학년 보경이 ‘다정하게 바삭바삭 등이 상영된다.

또한 남연우, 이환, 구교환 등 독립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배우들도 영화제를 찾았다. 남연우와 구교환 감독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자신이 배우로 출연한 작품도 함께 경쟁부문 본선에 올랐다. 즉 자신의 연출작과 출연작이 경쟁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은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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