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지윤 “뚱뚱했던 과거, 시선 두려워 물건값도 못 물었다”
입력 2014-06-20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이 박지윤이 뚱뚱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심리 상태를 전했다.
박지윤은 19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지금은 수줍음이라는 걸 모르는 여자이지만 대학교 때까지만 안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마음에 드는 걸 봐도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어보질 못 해 못 샀던 사람이였다”며 버스에 사람이 많으면 나 혼자 벨을 누르고 내리는 것도 정말 창피해서 다른 사람이 내릴 때까지 3~4정거장을 그냥 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국주는 혹시 당시 뚱뚱했을 때냐”고 물었고 박지윤은 맞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국주는 나도 집중 받는 걸 싫어했다”면서 지하철은 마주 보고 앉으니까 모두 날 쳐다보는 것 같았다. 데뷔 전이고 학생인데다 외모도 별로니 집중 받고 관심 받는 게 정말 싫었다”고 공감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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