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개장 초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입력 2014-06-20 09:32 

코스피가 개장 초 1990을 내주는 등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2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5.64포인트(0.28%) 내린 1986.39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이라크 내전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호재로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개장 초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52억원, 기관은 1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25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8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보험, 전기가스, 금융, 운송장비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만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는 반면 NAVER, SK텔레콤, KT&G, 삼성물산 등이 오르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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