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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내놓을 증시 활성화방안은
입력 2014-06-20 08:36 
우리투자증권은 6월 넷째주 주식 시장의 이슈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내놓을 시장 친화적 정책을 20일 꼽았다.
이날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증시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업 배당 확대, 세제혜택 금융상품 도입, 퇴직연금 활성화, 증시투자 확대 등의 시장친화적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TV, DTI 규제완화를 비롯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퇴직연금 세금 체계 수정, 기업 배당 확대, 추경편성, 배당세
율 인하, 배당주 펀드에 대한 소득세 감세 등의 실효적 방안이 거론 중"이라며 "이에 따라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함께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기업 주식배당 확대 방안 정책 실행 기대감으로 배당주, 지주사 등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다음주 발표예정인 중국의 HSBC 제조업 PMI 지표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중국 HSBC 제조업 PMI 지표를 두고 블룸버그의 예상치는 49.8로 5월 49.4 대비 소폭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가 50.7로 상승, 최근 중국 일부지역 초과지준율 인하, 미국과 유럽향 수출 지표 견조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6월 중국 HSBC 제조업 PMI는 현 예상치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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