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당 대회에서 경선방식 확정

민주노동당은 오늘(11일) 오후 정기 당대회를 열어 차기 대통령후보 경선 방식을 확정합니다.
민노당은 대통령후보 경선에 당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시키는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행 당원 직선제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가결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대선 예비후보가 3명 이상 경선에 출마할 경우 현행 1인 1표제가 아닌 선호투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도 상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