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성들의 S라인 비법 '시마헝'…"3개월 만에 무려 20Kg 감량 가능?"
MBN '천기누설'에서 브라질 여성들의 몸매 비결이 공개됩니다.
19일(오늘)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에 맞춰 '브라질 천연 건강식'이란 주제로 남미 사람들의 특별한 건강비법을 담아냅니다. 방송에서는 정열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과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의 다양한 건강식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물론 브라질 남부 지방의 특산품인 '시마헝'의 효능에 대해 꼼꼼하게 전합니다.
특히, 방송에는 3개월 만에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한 30대 남성이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 주인공 김건영 씨(32)는 "과거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였다. 비만으로 간 건강이 악화돼 다이어트를 시도했는데, 계속해서 요요현상이 찾아왔다. 하지만 시마헝을 알고 나서 삶이 180도 달라졌다. '체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를 전해 듣고 레몬, 알로에 등과 함께 숙성시켜 꾸준히 복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덕분인지 지금은 요요현상 없이 3년째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마테'로 알려진 시마헝은 목축업이 발달한 브라질 남부 지방의 카우보이들이 부족한 채소 섭취를 보충하기 위해 마시던 찻잎입니다. 녹차보다 떫은 맛이 덜하고 잎 모양이 감나무와 비슷한 것이 특징.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브라질 사람들은 잎과 줄기를 말리고 갈아 음료로 섭취하면서 영양 균형을 맞춥니다. 또 레몬과 알로에 등을 첨가하면 독소 배출의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시마헝의 효능에 대해 한 전문가는 "지용성 비타민(A,D,E,K)과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복합체, 비타민 C가 동시에 함유돼 있다. 그래서 매일 마테를 마시면 몸에 필요한 모든 비타민을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와 몸의 각 기관의 전반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시마헝에는 클로로겐과 사포닌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클로로겐은 체내의 체지방대사를 촉진시켜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사포닌은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방송에서는 브라질 대표 에너지원으로 정평난 브라질의 인삼 과라나 열매는 물론 세계 최고령인 117세 할머니를 만나 장수의 비결을 알아보고,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마카'의 정체와 열대과일의 지존, '아사이'의 숨겨진 효능도 전합니다.
방송은 19일 목요일 밤 11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