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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부터 샤우팅버전까지…평범한 거부한 아이돌 안무 영상
입력 2014-06-19 10:31 
[MBN스타 송초롱 기자] 전체적인 안무 동선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던 아이돌 안무 영상이 평범함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밀당 버전, 남친 버전, 샤우팅 버전 등 수많은 버전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보이프렌드의 신곡 ‘너란 여자의 밀당버전 안무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보이프렌드는 LED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박력 넘치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기존의 안무영상에서 볼 수 없던 줌 인-아웃의 ‘밀당 효과로 거친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특별한 안무영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갓세븐도 마샬아츠트레킹을 그대로 보여준 안무영상에 이어 남친 버전 안무 영상을 따로 제작, 공개했다. 남친 버전 안무 영상 속 멤버들은 깜찍한 애교와 여심을 흔드는 눈웃음으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틴탑 같은 경우에는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진 주황색 배경의 연습실에서 할로윈 기념 안무 연습 영상, 안무 영상의 고단함을 샤우팅으로 날려버리는 샤우팅 안무 영상, 팬들을 위한 추석 선물인 교복 버전 안무 영상 등 다양한 테마의 안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수많은 아이돌들이 평범함을 거부한 특별한 안무 영상으로 팬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콘셉트의 안무 영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는 케이팝(K-pop)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면서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리얼리티를 전달하며 팬들의 보는 재미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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