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카메룬' '만주키치'
크로아티아가 카메룬을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
크로아티아는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올리치와 페리시치, 만주키치의 멀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이반 페리시치(25, 볼프스부르크)의 패스를 받은 이비차 올리치(34,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어 0-1로 앞섰다. 볼프스부르크 콤비의 호흡이 빛났다.
전반 40분 카메룬의 알렉스 송(26, 바르셀로나)은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앞에서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한명이 빠진 카메룬을 상대로 후반 3분 이반 페리시치(25, 볼프스부르크)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6분과 후반 28분 만주키치가 연속골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개막전 패배를 딛고 카메룬전 대승을 거둔 크로아티아는 오는 6월 2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크로아티아 4-0 카메룬에 대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로아티아 4-0 카메룬에 대승, 만주키치 멀티골로 복수했네" "크로아티아 4-0 카메룬에 대승, 이번에도 페페 나올 뻔" "크로아티아 4-0 카메룬에 대승, 이번 월드컵 흥미진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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