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보합을 나타내 20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53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합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2012년 10월 0.5% 하락한 이후 지난 4월까지 19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 내림세를 기록한 바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물가 역시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을 기준시점으로 물가지수를 100으로 해서 현재의 물가를 지수 형태로 산출한 것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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