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전 일정, 손흥민 "죽기살기로 힘 쏟겠다" 포부 밝혀

'한국 알제리전 일정'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의 핵심 손흥민이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치룬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의 최우수선수 'MOM(Man Of the Match)'로 뽑혀 기자회견에 나왔습니다.

이날 그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 평가전에서 우리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응원한 팬들에게 오늘 조금은 보답한 것 같다"며 "남은 경기에서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긴장, 설렘을 억누르고 경기장 안에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무척 애를 썼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MOM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MOM 손흥민 다음 경기에서의 손흥민 선수가 더욱 기대된다" "MOM 손흥민 슈팅이 대기권 돌파 슛은 좀 아까운 듯.." "MOM 손흥민 다음 경기에서 시원한 골 기대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