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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PD “향후 응원일정 대표팀 결과에 따라 유동적”
입력 2014-06-18 09:58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의 조성숙 PD와 원승연 PD가 향후 계획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VS 러시아 예선전 거리응원에 ‘예체능 축구팀의 강호동, 서지석, 샤이니 민호,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이정, 이덕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예체능 축구단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붉은색 축구복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고 붉은 악마와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근호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 1, 무승무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러시아전을 모두 관람한 원 PD는 MBN스타에 이겼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MBC ‘무한도전 응원단은 광화문광장 무대에 올라서 응원곡을 선보였다. 반면 ‘예체능 축구팀은 무대에 오르지 않고 경기 응원에만 집중했다.

이에 원 PD는 시민들과 같이 응원하는 재미를 전하고 싶어서 무대에 오를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응원에만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미 브라질 현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예체능 축구팀은 오는 19일 2차 현지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일정에 대해 조 PD는 저희는 대표팀 하는 것에 따라서 유동적이다. 세 번 다 응원을 할 예정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밖에서 다 같이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고려할 상황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서지석, 민호가 19일에 브라질로 출국한다. 저희는 응원단이 아닌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축구팀이니 응원만 할 예정이다. 저희 축구팀 멤버인 이영표 해설위원, 조우종 아나운서와 만나는 모습을 그려내려고 한다. 이영표 위원이 이근호 선수의 첫 골을 예측했던 만큼 그 이야기는 꼭 물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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