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1타점…2경기 연속 침묵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지만 안타는 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종전 0.25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텍사스 선수 중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는 추신수와 텍사스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 뿐이었습니다.

　텍사스는 16안타를 몰아치며 14-8로 승리했지만 추신수는 무안타로 고개를 떨어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