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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단시간 골은? 역대 1위 한국전 ‘11초’
입력 2014-06-17 16:52 
[가나-미국] 클린트 뎀프시가 17일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 가나와의 경기 전반 32초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이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나타우)=AFPBBNews = News1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단 시간 골을 넣은 가운데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최단시간 골은 한국이 11초로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뎀프시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경기 시작 32초 만에 골을 넣었다.
이는 역대 월드컵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로 빠른 골이다. 역대 월드컵 최단시간 골은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터키전에서 기록됐다. 불행히도 한국의 골은 아니었다.
터키의 하칸 수쿠르는 2002년 6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3-4위전에서 11초 만에 골을 넣었다. 당시 경기서 한국은 터키에 2-3으로 졌다.
뎀프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승리와 연결시켜 경기 종료 후 FIFA 선정 이날의 Man Of The Match(MOM)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벼락같은 선제골이었다.
월드컵 최단시간 골 사례를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최단시간 골이 한국-터키전에서 나왔구나.” 브라질 월드컵 최단시간 골, 뎀프시 멋졌다.” 월드컵 최단시간 골 불명예의 주인공이 한국이네.” 월드컵 최단시간 골, 이번 대회서 경신될까.” 월드컵 최단시간 골, 2012년 월드컵 터키전 기억이 또렷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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