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이쎌, '글로벌 텍스프리' 인수...면세점 환급사업 진출
입력 2014-06-17 14:13 

하이쎌(066980, 대표이사 문양근, 이용복)은 17일 공시를 통해 국내 1위 텍스리펀드(Tax Refund)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하이쎌은 글로벌텍스프리 구주 141,900주(지분율 33.4%)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하이쎌 관계자는 특수관계인의 인수지분까지 포함해 인수규모는 총 154억원이며, 77%의 지분을 확보해 직접 경영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쎌은 안정적이면서 성장성이 높은 면세점 관련 비제조 사업을 인수해 캐시카우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에 설립되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텍스리펀드 사업을 시작했으며, 신세계ㆍ현대ㆍ갤러리아 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롯데파주ㆍ신세계여주아울렛 등 대형 명품아울렛을 포함 약 3,600여개의 사후면세점을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국내 1위 기업입니다.

텍스리펀드 사업은 외국인관광객에게 부과된 내국세인 부가가치세(VAT)와 개별소비세(ICT)를 돌려주는 환급대행사업으로, 투입되는 고정비가 적어 관광객이 늘수록 이익이 급증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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