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브롱크스 최악의 화재로 어린이 8명 사망
입력 2007-03-09 10:37  | 수정 2007-03-09 10:37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 아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3층 건물에서 불이 나 일곱달 된 쌍둥이 영아를 포함해 어린이 8명과 어른 1명이 숨졌고 최소 19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갇힌 아이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릴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사상자가 늘었습니다.


아프리카 말리 이주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던 이 건물에서 일어난 참사에 이웃들은 물론 경찰관과 소방관들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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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조지아 주의 은행을 턴 혐의로 검거된 10대 미소녀 강도 두 명이 은행털이 다음날 유유히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낀 청바지 차림의 여강도 한 쌍은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 전국에 방영되고 있는 와중에서도 전혀 걱정하는 기색이 없었다고 미용실 직원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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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그랜드 캐년에서 또다른 볼거리가 생길 전망입니다.

3천만 달러가 들어간 '스카이워크'란 이름의 이 전망대는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위를 걷는 관광객들에게 계곡의 아찔한 모습을 구경하는 스릴을 제공하게 됩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이 전망대는 이번달 말부터 일반에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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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황소 한 마리가 길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빠져나온 황소는 찻길을 따라 유유히 걸어다니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으로 앞을 막아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빠져나갑니다.

경찰에게 붙잡힐 때까지 황소는 1시간 넘게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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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상대편 마르코 자리치의 얼굴을 가격해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한 달전에도 샌안토니오 마누 지노블리를 때려 출장 정지를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코비가 징계를 받아 빠진 LA는 밀워키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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