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제습기 美 친환경 인증
입력 2014-06-17 10:54 

삼성전자 제습기가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미국 친환경 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했다.
그린가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의 환경 부문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으로 재료, 마감재 등 제품 전반에 대해 실내 환경 및 공기질 표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사 대상으로 한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량이 8시간 사용시 그린가드 기준 대비 26% 수준이고, 1주일은 50% 수준으로 낮은 탁월한 성과를 거둬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인버터제습기는 기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최대 36% 가량 에너지소비를 줄여 소비자가 전기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실내에서 장시간 자주 사용하는 제습기는 실내 공기질에 큰 영향을 주는 제품으로 이번 그린가드 인증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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