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충남 천안 오리농장에서 도살과 매몰 작업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와 천안시 AI 방역대책본부는 어제(8일) 오후 AI가 발병한 천안 동면 화계리 농장에서 매몰장소 확보 등 준비작업을 마치고 오늘(9일) 오전부터 매몰을 할 계획이었지만 '2차 오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작업을 시작조차 못했습니다.
대책본부는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매몰할 땅에 비닐을 깔고, 장비를 이용해 침출수를 뽑아낸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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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안시 AI 방역대책본부는 어제(8일) 오후 AI가 발병한 천안 동면 화계리 농장에서 매몰장소 확보 등 준비작업을 마치고 오늘(9일) 오전부터 매몰을 할 계획이었지만 '2차 오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작업을 시작조차 못했습니다.
대책본부는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매몰할 땅에 비닐을 깔고, 장비를 이용해 침출수를 뽑아낸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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