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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꿍이 하차, 인사 없는 조용한 이별 "다른 가족들 심려 끼치지 않기 위해…"
입력 2014-06-16 15:59 
야꿍이 하차/ 사진=KBS2
야꿍이 하차, 인사 없는 조용한 이별 "다른 가족들 심려 끼치지 않기 위해…"



배우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본명 김지후)가 15일 방송을 끝으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하차했습니다.

이날 '슈퍼맨' 31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친해지길 바라'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정태와 야꿍이 부자는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조용히 하차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야꿍이가 밥 먹던 도중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모습, 김정태와 야꿍이가 함께 엄마 전여진이 강의하고 있는 대학교를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방송 말미까지 별다른 하차 인사 없이 김정태와 야꿍이는 약 한 달간의 방송 출연을 정리했습니다.


앞서 김정태 가족은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의 유세현장에 아들 야꿍이와 함께 참석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누리꾼은 김정태의 '슈퍼맨' 하차 서명까지 벌이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ㅅ브니다.

이에 김정태 측은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른 가족들에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야꿍이 하차에 대해 누리꾼은 "야꿍이 하차,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야꿍이 하차,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어" "야꿍이 하차, 아쉽다 보고 싶을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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