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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조성환 은퇴…롯데팬 반응은?
입력 2014-06-16 10:16 
롯데 자이언츠의 조성환. 사진=MK스포츠 DB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조성환(38)이 16년을 프로생활을 뒤로 한 채 은퇴를 결심하자 많은 롯데 팬들도 아쉬워하고 있다.
1998년 원광대를 졸업하고 2차 8번으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한 조성환은 롯데의 암흑기였던 2003년 타율 3할 7리를 때리며 중심타자로 성장했고, 공익근무를 마치고 2008년 롯데에 복귀한 조성환은 롯데의 캡틴으로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조성환은 골든글러브 2회, 올스타전 2루수부문에 5차례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데뷔 이후 줄곧 롯데에서만 선수생활을 펼쳤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성환은 구단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주변의 권유보단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고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단과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단과 협의를 통해 전력 분석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조성환의 은퇴 소식을 접한 팬들은 SNS 등을 통해 조성환 은퇴, 너무나도 아쉽다” 조성환 은퇴, 조캡 이제 못 보는건가요” 조성환 은퇴, 그 동안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조성환 은퇴, 최고의 주장이 은퇴하는구나” 조성환 은퇴, 조만간이라 예상했지만 너무 아쉽다” 조성환 은퇴, 롯데 팬들에겐 영원한 캡틴입니다” 조성환, 턱 한 번 만져보고 싶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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