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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영국 언론 선정 팀 내 최고 평점
입력 2014-06-15 18:03 
피를로가 패스 마스터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 제공=TOPIC /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35)가 잉글랜드전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 시간)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와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경기 후 ‘더 텔레그래프는 피를로에게 팀 내 최다 평점인 9점을 주며 MVP로 선정했다.
‘더 텔레그래프는 피를로는 경기 속도를 좌지우지했고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골을 멋지게 도왔다”고 전했다.
피를로는 전반 35분 터진 이탈리아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부근 중앙에 있던 피를로는 짧은 코너킥을 받은 마르코 베라티의 후속 패스를 가랑이 사이로 흘리며 빈 공간에 있던 마르키시오에게 연결했다.
노마크로 있던 마르키시오는 오른발 슛으로 상대 왼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한편 이날 피를로는 112회의 볼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96%를 보이며 ‘패스 마스터다운 활약을 했다.
피를로에 이어 미드필더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평점 8점을 얻었다. 결승골을 넣은 마리오 발로텔니는 평점 7점을 마크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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