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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쉬 감독 “드록바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행운”
입력 2014-06-15 16:39 
드록바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사브리 라무쉬 코트디부아르 감독이 디디에 드록바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 일본과의 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드록바는 후반 17분 세레이 디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드록바의 투입은 경기 흐름을 바꿨다.
0-1로 끌려가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9분 보니, 후반 21분 제르비뉴가 헤딩슛으로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드록바는 두 차례 슈팅을 하며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줬다.
경기 후 라무쉬 감독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드록바가 경기장에 온 후 모든 것이 바꿨다. 이런 역량을 가진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아주 큰 행운이다”고 추켜세웠다.
라무쉬 감독은 드록바의 팀을 위한 마음을 높게 샀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경기 끝난 후의 드록바를 봤어야 한다. 그는 챔피언이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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