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월 서강서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6-15 13:30 
강원 영월 서강에서 실종된 50대 피서객이 실종된 지 13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5일 오전 11시 37분께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 인근 서강에서 피서객 A(5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119구조대 등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21분께 일행들과 물고기를 잡으려고 강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 등은 장비를 동원해 밤사이 수색을 벌여 이날 오전 실종 장소에서 2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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