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도전’ 유동근 조재현, 한양천도의 기쁨 ‘어깨 춤’
입력 2014-06-14 22:52 
[MBN스타 대중문화부] ‘정도전 유동근과 조재현이 한양천도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한양천도를 성공리에 마친 뒤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 하는 이성계(유동근 분)와 정도전(조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양천도를 마친 이후 조정 대신들과 함께 한 연회의 자리에서 이성계는 벅차는 감격에 노래를 부른다. 이에 많은 대신들은 체통을 지키라며 그를 만류한다.

남들은 모두 반대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정도전은 마음껏 노래를 부르라고 한다. 정도전은 오늘은 새로운 도읍이 생긴 기쁜 날이다. 이런 날 노래 한 곡조가 무슨 상관이겠느냐. 백성들이 모두 듣도록 더욱 목청껏 부르시라”고 권유한다.

이에 이성계는 노래를 부르려다가 멈춘 후 김이 팍 셌다. 그러지 말고, 삼봉 아우가 한 번 불러보라”고 말하며 정도전에게 노래나 혹은 춤을 출 것을 권유한다.

처음 노래를 못 부른다며 빼던 정도전은 이내 유배에서 배운 곰사 춤을 추며 연회의 분위기를 돋우었고, 연회의 자리는 더욱 무르익게 됐다.

한편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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